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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서 성관계하는 20대 남녀, 행인 만류에도 “거의 다 됐다”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15 11:38
2016년 1월 15일 11시 38분
입력
2014-11-08 13:05
2014년 11월 8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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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세상
중국 안후이(安徽) 성 방부(蚌埠) 시내 한 주차장의 벤치에서 20대 남녀가 행인들의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정사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한 행인이 이 20대 중반 커플의 성관계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촬영자는 “처음엔 그 남자가 잠들어 있거나 그 여자 위에 그냥 누워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그 남자의 바지가 내려져 있었다”면서 “주차장 관리요원이 다가오자 몸을 가리기는커녕 오히려 속도가 빨라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탄식했다.
주차장 관리요원은 커플에게 다가가 큰 소리로 꾸짖으며 그만두라고 했지만 벤치 위 남자는 “기다려 달라. 거의 다 됐다”며 하던 행동을 계속 이어갔다.
주차장 관리요원은 성관계 중인 남녀 옆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에 놓였지만 이들을 경찰에 신고하지는 않았다.
그는 “무척 충격적인 한편 묘하게 웃기기도 하다. 난 멈추라고 소리쳤지만 그들은 거의 다 끝났다고 답했다. 난 그들의 이름을 메모했다. 그러나 경찰에 신고는 하지 않았다. 그들은 만취한 상태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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