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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영지버섯 발견’ 성인 男 8명이 운반…‘희귀 불로초 가격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10 09:44
2014년 10월 10일 09시 44분
입력
2014-10-10 09:41
2014년 10월 10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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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트남 일간지 투오이쩨
‘괴물 영지버섯 발견’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에서 220kg에 달하는 초대형 괴물 영지버섯이 발견돼 화제다.
지난 8일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부닥락 성의 한 농부가 최근 산악지대에서 신비의 불로초로 알려진 거대 영지버섯을 발견했다.
‘괴물 영지버섯’의 무게는 220kg, 길이는 1.7m에 달한다.
‘괴물 영지버섯’을 발견 후 구매한 다오 씨는 남자 8명을 동원해 이를 캐내고 나서 차량으로 집까지 운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발견한 ‘괴물 영지버섯’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하자 한 중국인은 10억 동(5,000만원)에 넘겨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그는 “영지버섯의 나이와 품질을 제대로 평가받 아 당국의 공인을 받을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하며 제안을 거부했다.
‘괴물 영지버섯’은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중요한 전통 약재로 쓰이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와 심장질환, 간 질환은 물론 암 치료에도 효능을 보여 불로초로 여기기도 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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