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신생아에요’ 中서 태어난 6.35kg 아기, “평균 체중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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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9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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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신화통신 트위터
사진=중국 신화통신 트위터
중국 북부 산시 성에서 몸무게 6.35kg의 아기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산모 톈(Tian) 씨는 지난 23일 저녁 7시 25분경 산시 성에 있는 총지 산부인과 병원에서 몸무게 6.35kg의 남자 아기를 출산했다.

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톈 씨 아기의 몸무게는 생후 3개월 아기의 체중과 비슷하다.

중국의 한 매체는 이 병원 의사가 “내 30년 경력 중에 이렇게 큰 아기는 처음 봤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 아기는 평균 신생아 몸무게보다 2배 정도 많이 나간다.

그러나 이 아기는 6.35kg의 몸무게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는 신생아(Heaviest Birth)’의 기록을 깨진 못했다.

기네스 세계 신기록에 의하면 지금까지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간 신생아는 지난 1879년 1월 미국 오하이오 주(州)에서 태어난 애나 베이츠(Anna Bates)라는 이름의 아기다. 출생 당시 몸무게가 10.8kg였는데, 태어난 지 11시간 만에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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