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일까 인형일까?’ 살아있는 바비인형 女는 모두 ‘□□’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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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5일 10시 06분


알리나 코발레프스카야
알리나 코발레프스카야
‘살아있는 바비인형’이라고 불리는 모델 발레리아 루키야노바(Valeria Lukyanova·28)가 긴장할 만한 상대가 나타났다. 알리나 코발레프스카야(Alina Kovalevskaya·21)가 그 주인공.

3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우크라이나 오데사 출신이다. 이 도시는 알리나와 발레리아 외에도 여러 여성이 ‘바비인형 닮은꼴’을 자처하고 나서 이 지역에서는 바비인형에 대한 집착을 일컫는 ‘바비 독감(Barbie-flu)’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알리나는 요즘 러시아의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VK에서 유명 인사로 통한다. 사인 요청이 쇄도하는 것은 물론 사랑을 고백하거나 청혼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바비인형을 연상시키는 외모로 지난 2012년 온라인상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발레리아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알리나는 한때 친구였지만 현재는 서로 반목하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나는 오데사 대학에서 심리학과 사회복지학을 공부 중이며 남자친구는 없다고 밝혔다.

김수경 동아닷컴 기자 cvg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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