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진미…캐비어 부터 트러플까지 “그 맛은”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3월 22일 09시 10분


세계 3대 진미

‘세계 3대 진미’가 미식가들의 식욕을 자극하며 화제다.

세계 3대 진미는 일반적으로 캐비아(Caviar), 푸아그라(Foie gras), 트러플(Truffle)을 일컫는다.

캐비아는 철갑상어의 알을 소금에 절인 식품으로 생산량이 적어 가격이 비싸 ‘바다 속의 검은 다이아몬드’라는 별칭이 붙었다. 캐비아는 벨루가, 오세트라, 세브루가라는 철갑상어의 알로 구분되며 크기가 균일하고 윤기가 흐를수록 가격이 상승한다.

푸아그라는 ‘살찐 간’이나 ‘기름진 간’을 의미하는 말로 일정 기간 강제로 사료를 먹여 간의 크기를 키운 오리나 거위의 간을 재료로 쓴다. 푸아그라는 한 마리의 거위에서 약 150g이 나오며 품질에 따라 a, b, c 등급으로 나누고 최고 등급의 푸아그라는 버터처럼 부드러운 맛을 낸다.

트러플은 우리말로 송로버섯이라고 하며 일반 버섯과 달리 땅 속에서 자라는데 떡갈나무나 헤이즐럿 나무 아래에서만 자라는 특징이 있다. 특히 트러플은 한국의 산삼과 비교될 정도로 맛과 진귀함이 뛰어나며 인공 재배가 전혀 되지 않아 유럽에서는 ‘땅 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트러플은 프랑스의 루이 14세가 즐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유한 맛과 향이 독특해 소량만 사용해도 음식 전체의 풍미가 바뀌게 된다.

세계 3대 진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3대 진미, 꼭 먹어보고 싶다”, “진짜 맛이 너무도 궁금하다”, “어떤 맛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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