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다이제스트]中 정협 주석에 위정성 상무위원

제12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전국 정협)’는 11일 위정성(兪正聲)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주석으로 선출했다. 위 상무위원은 2018년 제13기 전국 정협이 열릴 때까지 공산당 서열 4위로 정협을 이끌게 된다. 정협은 각 당파와 무당파,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인사로 구성된 광범위한 통일전선조직으로 중국의 독특한 정책자문기구다. 이날 제1부주석인 두칭린(杜靑林)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를 포함해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전 비서실장인 링지화(令計劃) 통일전선공작부장, 저우샤오촨(周小川) 런민은행장, 왕자루이(王家瑞) 중앙대외연락부장 등 23명이 부주석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