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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마이크로소프트, MSN메신저 내년 3월 서비스 중단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07 09:18
2012년 11월 7일 09시 18분
입력
2012-11-07 08:59
2012년 11월 7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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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로 메신저 기능 통합
세계적인 메신저 서비스인 'MSN메신저'가 내년 3월 종료된다.
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MSN메신저를 전 세계적으로 내년 3월까지만 운영하고 이를 '스카이프(Skype)' 메신저로 대체하기로 했다.
자사의 윈도 라이브 메신저(WLM)를 중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적으로 2013년 3월까지 종료할 예정이라고 MS는 전했다.
MS는 1999년에 MSN메신저라는 이름으로 메신저를 처음 내놓았고 2005년에 '윈도 라이브 메신저(WLM)'로 이름을 바꾸면서 사진 전달, 화상전화, 게임 기능 등을 추가했다.
2009년 6월 기준 윈도 라이브 메신저에 등록된 계정 수는 3억 3000만 개다.
회사는 MSN메신저를 중단하는 대신 지난해 5월 85억 달러에 이베이에서 사들인 스카이프로 메신저 기능을 통합할 계획이다.
인터넷분석회사인 콤스코어에 따르면 WLM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이용자가 스카이프 인스턴트메신저보다 여전히 2배 이상 많았으며 야후 메신저에만 약간 뒤졌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 뒤 미국에서 WLM만 사용하는 이용자 수가 무려 48%나 급감한 830만 명으로 떨어진 반면, 스카이프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자는 계속 증가했다.
이에 MS는 기존 WLM를 스카이프와 통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MS계정이나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해 스카이프에 로그인할 수 있도록 해놓은 상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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