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다이제스트]日 신임 주중대사 의식불명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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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니시미야 신이치(西宮伸一·60) 신임 주중 대사가 다음 달 부임을 앞두고 13일 도쿄(東京) 시부야(澁谷) 구 자택 부근 길가에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니시미야 대사는 이날 오전 8시 45분경 길가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고 여성 행인이 구조대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습 흔적이 없어 출근 도중 지병으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한 여성은 “(니시미야 대사가) 쓰러지기 직전 혼자 서있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니시미야 대사는 경제 담당 외무 심의관(차관급)을 지내다 11일자로 주중 대사에 임명됐다.

도쿄=배극인 특파원 bae2150@donga.com
#일본#주중대사#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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