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美경찰관, 괴한에 총 맞았다 거짓말 해 3억5000만원 배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28 10:19
2012년 3월 28일 10시 19분
입력
2012-03-28 03:23
2012년 3월 28일 03시 2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미국에서 경찰관이 오발사고를 내고 괴한이 쏜 총에 맞았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3억5000만원을 물어내게 됐다.
27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학교 경찰인 제프리 스텐로스는 자신의 거짓말 때문에 수백명의 경찰관을 동원하는 법석을 떤 로스앤젤레스시 당국에 약 3억5천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스텐로스는 지난해 1월 근무하던 고등학교 근처 길가에서 자신의 권총을 손질하다 가슴을 향해 탄환이 발사되는 오발사고를 냈다.
입고 있던 방탄조끼 덕에 다치지는 않았지만 오발 사고를 숨기려고 스텐로스는 강도 용의자를 추격하다 총에 맞았다고 거짓말을 했다.
스텐로스의 보고를 받은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즉각 비상을 발령해 550명의 경찰관이 출동해 사방 8마일에 이르는 지역을 봉쇄했다.
경찰은 차량 통제뿐 아니라 봉쇄 지역 내 가정집까지 일일이 수색하는 등 법석을 떨었지만 스텐로스가 보고한 무장 강도는 찾지 못했다.
나중에 스텐로스의 진술이 오락가락하는데 의구심이 생긴 형사들의 추궁에 스텐로스는 거짓말을 했다고 털어놨고 형사고발까지 당했다.
결국 교도소에 갇힌 신세가 된 스텐로스는 로스앤젤레스시가 경찰관 동원과 수색 등에 사용한 경비를 모두 물어내는 조건으로 풀려나는데 시 검찰과 합의했다.
디지털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한은, 국채 1조5000억원 매입했지만…국채금리 연중 최고치
추미애 “민주, 내란재판법에 너무 쫄아…위헌 소지 없다”
‘방화벽 밖으로’… 중국 국방부, X에서 홍보 시동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