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티베트서 버스 추락…17명 사망·실종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9일 16시 07분


코멘트
지난 6일 중국 티베트(시짱·西藏)에서 버스가 전복돼 3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반관영 중국신문사가 9일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 6일 오후 5시 50분께 시짱 창두(昌都)지구 차이두이(柴堆)향에서 미옌다(面達)향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버스가 하천으로 추락해 발생했다.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실종된 14명은 사고 발생 사흘째인 9일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16일 간쑤(甘肅)성 칭양(慶陽)시에서 유치원 버스가 트럭과 충돌, 어린이 17명을 포함해 19명이 숨졌고 같은 달 23일에는 쓰촨(四川)성 산악지대에서 트럭이 강으로 추락, 17명이 사망하는 등 중국에서 최근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디지털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