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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미국산 1회용젓가락’파는 재미한인사업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9-04 13:22
2011년 9월 4일 13시 22분
입력
2011-09-04 12:21
2011년 9월 4일 12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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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1회용 젓가락'이 대세로 여겨지는 오늘날, '미국산 젓가락'을 중국에 판매하는 재미한인사업가의 사연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4일 소개했다.
미국 조지아주의 회사인 '조지아 찹스틱스'는 하루에 200만매의 1회용 젓가락을 생산한다. 이 젓가락은 '메이드 인 유에스에이'(Made in the USA)를 선명히 새긴 박스에 담겨 중국 본토로 수출된다.
이 회사의 운영자는 재미한인사업가 재 리(Jae Leeㆍ43)씨다.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6년 가족과 함께 미국 조지아주로 건너갔다.
리 사장은 조지아주가 젓가락을 만들기에 이상적인 포플러와 미국풍나무같은 원재료가 풍부한 곳이라면서 "처음에는 중국에 원목을 직접 보내려고 했지만 화물 운송비가 너무 비싸 작은 분량을 보내기로 했고 젓가락을 만들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의 회사는 반가공 상태로 중국에 젓가락을 보낸다. 직원들이 먼저 커다란 나무를 자르고 다듬어 대충 젓가락 모양으로 만들면 조지아주의 서배너항을 통해 중국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로 운송된다. 그곳에서 마지막 손질 작업이 진행되고 다롄을 통해 전 중국으로 판매된다.
리 사장은 "젓가락 수요가 엄청나서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일주일 내내 하루 24시간 일하고 있다"라며 "올해말까지 매일 1000만매의 젓가락을 수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리 사장이 중국 본토에 이어 홍콩에도 젓가락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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