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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원전 누출 방사능 기둥, 18일 美서부 도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3-17 16:39
2011년 3월 17일 16시 39분
입력
2011-03-17 16:25
2011년 3월 17일 1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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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산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 전망.."건강 영향 없을듯"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에서 누출된 방사성 물질이 함유된 방사능 기둥(radiation plume)이 18일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도달할 것이라는 유엔(UN) 산하기구의 전망이 나왔다.
UN의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성 물질이 기둥 형태로 바람을 타고 17일 미 알래스카주 남서쪽 알루샨 열도에 도달한 뒤 다음날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방사능 기둥이 바다를 건너 이동하는 과정에서 희석될 것이며 최악의 경우 측정 가능한 양의 방사성 물질이 미국에 도달하더라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적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스(NYT)는 CTBTO의 전망은 방사능 기둥의 방사선 수치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며 어떤 경로로 이동해 어떻게 흩어질지만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CTBTO의 이 같은 전망은 15일 태평양 해상의 바람의 경로에 관한 자료를 토대로 나왔으며 기상 상황의 변화에 따라 예상 경로도 바뀔 수 있다.
CTBTO는 세계의 핵실험을 감시하면서 세계 곳곳에 설치된 60여 개 이상의 관측소에서 대기 중의 방사선 수치의 변화 여부를 측정하고 기상예보와 컴퓨터를 이용해 방사성 물질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경로를 예측한다.
이번 전망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성 물질이 계속 누출되고 방사능 기둥을 이룬다는 가정 하에 나왔다.
CTBTO의 전망은 방사능 기둥이 캘리포니아주 남부와 네바다, 유타, 애리조나 등 미국 남서부 일부 주들에 도달하는 것에서 일단 끝났다.
NYT는 만약 CTBTO가 방사능 기둥의 이동 경로를 계속 예측했을 경우 미국 동쪽으로 더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국 당국은 여전히 유해한 수준의 방사선 노출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14일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그레고리 재스코 위원장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노심용해(meltdown)가 일어나더라도 양국간 거리를 감안할 때 "유해한 영향이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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