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비빔밥 광고, 188개국에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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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7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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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광고 호응…전세계로 알릴 것”

MBC ‘무한도전’의 비빔밥 광고. 사진=영상캡처.
MBC ‘무한도전’의 비빔밥 광고. 사진=영상캡처.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MBC ‘무한도전’의 비빔밥 영상 광고가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져 나간다.

‘무한도전’과 함께 이번 광고영상을 제작한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는 7일 한국의 아리랑 TV가 비빔밥 영상 광고를 1주일에 40회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고는 미주, 유럽, 아시아 등 188개국에 송출될 예정이다.

중동,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민영위성채널 코리아TV도 하루에 6회씩 12월 말까지 영상 광고를 상영할 계획이다.

서 교수는 “타임스퀘어 광장의 광고 관계자가 현재 진행 중인 광고 중 비빔밥 영상이 가장 화려하고 멋있어 뉴욕 시민들에게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번 영상 광고가 전 세계로 퍼질 수 있었던 것은 누리꾼과 재외동포들이 도와주신 덕분이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이 유튜브에 직접 올린 영상 광고의 조회수는 이미 60만 건이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번 광고는 ‘무한도전’ 7명의 멤버가 직접 출연하고 차은택 CF감독이 참여해 완성됐다. 서울예대 무용학과 박숙자 교수 지휘 아래 학생 200여 명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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