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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 때문에… 영국 지각사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1-02 07:25
2010년 11월 2일 07시 25분
입력
2010-11-02 03:00
2010년 1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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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타임 해제 업데이트 안돼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4가 최근 소프트웨어 버그 때문에 유럽의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 해제 뒤에도 알람시간이 자동적으로 업데이트되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고 AFP통신이 1일 전했다.
유럽 지역에서는 1일 0시에 일제히 서머타임이 해제됐으나 아이폰의 알람 시간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아이폰 등 스마트폰은 서머타임 적용과 해제에 맞춰 시간을 자동으로 조정하지만 미리 설정해둔 알람시간이 버그로 인해 자동적인 조정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이폰4에 알람을 맞춰둔 사람들은 1일 아침 1시간씩 늦잠을 잤고 이 때문에 출근길 소동과 지각 사태가 벌어졌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날 트위터에는 아이폰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넘쳐났다.
영국의 한 직장인은 “아이폰 덕분에 정확한 알람시계를 사기로 마음먹었다. 애플은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아이폰 사용자는 “바보 같은 아이폰 알람 때문에 한 주일을 정말 대단하게 시작했다”고 비꼬았다.
전지성 기자 ver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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