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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화성 얼음사막서 생명체를 찾아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20 11:02
2016년 1월 20일 11시 02분
입력
2008-05-27 02:58
2008년 5월 27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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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탐사선 피닉스호 발사 10개월만에 북극 착륙… 90일간 탐사
“주차장같이 생긴 저 평평한 땅 밑에 얼음층이 있을 겁니다. 화성에 생명체가 있는지 없는지를 밝혀줄….”(미국 애리조나대 피터 스미스 박사·피닉스가 첫 지표면 사진을 보내온 직후 기자회견에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 로봇 피닉스가 25일 오후 7시 53분(현지 시간) 화성 북극권의 얼음사막에 착륙했다.
1976년 바이킹호의 탐사 이래 인류의 거듭된 화성 탐사 시도가 수십억 년 동안 지질 변화가 거의 없었던 적도 부근의 건조한 땅에만 집중됐던 것과 달리 피닉스는 북극 얼음지대를 처음 탐사한다.
과학자들은 지표면 아래의 얼음층을 분석하면 과거 생명체가 존재했는지, 아직도 생명체가 존재하는지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4일 발사된 피닉스는 지구에서 직선거리 2억7360만 km인 화성까지 궤도를 따라 총 6억7500만 km를 날아간 끝에 이날 시속 1만9200km 이상의 속도로 화성 대기권에 진입했다.
1426도의 마찰열을 뚫고 지표상 600m 지점에서 12개의 역추진 로켓을 발사하고 낙하산을 펴 속도를 시속 8km로 줄인 뒤 착륙에 성공했다. 에어백을 이용해 떨어지는 게 아니라 낙하산 방식으로 착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미국 러시아 영국 등의 11차례 착륙 시도 중 6번은 실패했다.
피닉스는 앞으로 90일간 한자리에서 땅속으로 로봇팔을 넣어 토양과 얼음층의 성분을 분석하며 빛의 속도로 사진을 지구에 전송한다.
수분의 산도와 염도가 유기체가 살 수 있는 조건인지 등을 분석하는 것이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그대로 화성에 홀로 남겨질 피닉스 안에는 화성에 관한 영화와 소설, 예술작품 등을 담은 수백 년 이상 보존이 가능한 DVD가 들어 있다.
워싱턴=이기홍 특파원 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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