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 손자 85세 루치안, 유럽 생존화가 최고가 기록

  • 입력 2007년 6월 22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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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영국 화가로 정신분석학자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손자인 루치안 프로이트(85)가 유럽 생존 작가 가운데 작품 값이 가장 비싼 작가에 올랐다고 영국 더 타임스가 21일 전했다.

20일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그의 1992년 작 ‘브루스 버나드의 초상’(사진)은 786만 파운드(약 145억 원)에 팔려 2월 570만 파운드(약 105억 원)에 팔린 스코틀랜드 화가 피터 도이그의 작품 ‘백색 카누’의 기록을 깼다.

생존 작가 가운데 세계 최고가 작품은 미국의 팝 아티스트 재스퍼 존스의 1959년 작 ‘숫자(figure) 4’로 지난달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874만 파운드(약 160억 원)에 팔렸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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