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파산? 낭설이야!…왜거너회장 강력부인

  • 입력 2005년 11월 19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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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자동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의 리처드 왜거너(사진) 회장이 GM이 곧 파산할 것이라는 최근 소문을 강력하게 부인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왜거너 회장은 16일 32만5000명의 직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GM이 채권단에 파산보호신청을 낼 것이라는 소문은 전혀 틀린 것”이라며 “GM이 파산을 신청할 계획이나 의도는 조금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서한은 GM의 주가가 최근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한편 CNN머니는 미국 자동차 업계의 자부심으로 일컬어졌던 GM이 파산보호 신청을 할 경우 주식과 채권 시장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공종식 특파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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