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홍콩 상인들이 최근 이들 섬의 항구 개발 계획을 세우고 있는 헤이룽장(黑龍江) 성 자무쓰(佳木斯) 시를 방문해 투자 관련 의향을 밝혔으며 일부 한국 기업인도 이들 섬과 가까운 푸위안(撫遠) 현을 찾아 개발 계획 등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헤이룽장 성 관계자는 “이번에 반환된 섬들은 중국에서 가장 빨리 해가 뜨는 지역이라는 점과 함께 헤이룽 강과 우수리 강 등 선상 유람, 러시아와의 접경 풍물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성이 있다”며 “그러나 섬 개발은 러시아와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황유성 특파원
ys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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