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관계자는 “동의 다산부대가 주둔 중인 바그람 기지를 향해 107mm로 추정되는 로켓포탄 2발이 떨어졌으나 1발은 불발했고 다른 1발은 기지 북쪽 200m 지점에서 폭발해 미군 차량 2대가 파손됐다”고 말했다.
부대원들은 로켓포 공격 직후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했다가 추가 공격의 징후가 없어 1시간 만에 정상경계로 돌아왔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바그람 기지에는 의료 및 공병 요원으로 구성된 한국군 200여 명을 포함해 다국적군 1만7000여 명이 주둔 중이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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