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한국인 어학연수생 살인범 무기징역

  • 입력 2005년 2월 1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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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2002년 7월 발생한 한국인 어학연수생 신모 씨(당시 26·여) 살해사건이 2년 6개월여의 재판 끝에 살인범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는 것으로 종결됐다.

영국 윈체스터형사법원은 지난달 31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배심원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이 내려진 모로코계 영국인 오마르 벤귀트 씨(32)에게 최단 수형기간을 20년으로 하는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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