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의 전설' 워런버핏, 주식인생 40년 자서전 낸다

  • 입력 2003년 5월 11일 18시 39분


코멘트
미국 월가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워런 버핏(72·사진)이 40년에 걸친 투자경험을 다룬 자서전을 낼 준비를 하고 있다. 그의 투자방법에 대해선 ‘버핏톨로지(Buffetology)’ 등 몇 가지 책이 나왔으나 자서전은 아직 출판되지 않았다.

보험 및 투자회사인 버크셔헤더웨이를 이끌고 있는 버핏 회장은 자신의 자서전 집필을 추진하고 있는 모건스탠리의 앨리스 슈뢰더 분석관에게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뢰더는 버크셔헤더웨이를 추적하는 분석관 5명 중 한 사람으로 버핏 회장이 “슈뢰더 분석관의 투자보고서만 읽는다”고 할 정도로 신뢰하고 있다.

버핏은 60년대 초 10여만달러로 버크셔헤더웨이를 설립해 현재는 재산이 300억여달러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부자.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방식으로 주식투자에 성공해 번 돈이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