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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4월 28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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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최근 일본과의 항공회담에서 확보한 운수권 가운데 신설 노선인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아시아나에 배분, 주 510석 규모로 항공기를 운항할 수 있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노선은 최근 아시아지역을 휩쓸고 있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여파가 진정된 이후 운항키로 일본측과 합의해 9월 이후에나 취항할 수 있을 것으로 건교부는 설명했다.
건교부는 또 새로 확보한 운수권 가운데 인천∼오사카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에 각각 주 220석과 주 170석을 추가 배정했고 인천∼도쿄와 인천∼삿포로 노선은 대한항공에 각각 주 700석과 주 80석을 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일간에는 양국 국적항공기가 29개 노선에 주 255회 운항 중이며 지난해의 경우 편도 기준 770만명의 승객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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