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월드컵때 해외CEO 대거 초청키로…산자부

  • 입력 2002년 5월 8일 17시 21분


‘월드컵 축구대회를 경제월드컵 기회로 활용한다.’

산업자원부는 8일 월드컵 대회 기간중 세계 유명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등 50여명을 초청, 한국경제를 널리 알리고 한국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한 예정인 주요 해외 CEO는 헤닝 슐트놀르 알리안츠 회장, 헬무트 판케 BMW회장, 제라드 클라이스터레이 로열필립스 회장, 마쓰시타 마사유키 마쓰시타전기 부회장, 손정의 소프트방크 사장, 커크 폰드 페어차일드 회장, 게리 앤더슨 다우코닝 회장 등이다.

또 데이비드 홀린 델파이 부회장, 올란도 아얄라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 글렌 틸튼 셰브론 텍사코 부회장, 베르너 바우어 네슬레 부회장 등도 포함됐다.

산자부는 월드컵 개막 전날인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초청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월드 비즈니스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2002’를 갖고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지로서의 한국의 투자여건 등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또 월드컵 개막식을 전후한 일주일을 ‘인베스트 코리아 주간’으로 정하고 ‘서울투자포럼(29일)’ ‘투자홍보관(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 운영’ 등 외국기업의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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