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경제]유로貨 6개월만에 최저

  • 입력 2002년 1월 29일 18시 13분


독일의 경기신뢰지수 3개월 연속 상승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28일 런던 외환시장에서 유로화 가치가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유로화는 한때 유로당 0.8574달러까지 떨어졌다가 0.8620달러로 소폭의 오름세를 보인 후 마감됐다. 이로써 연초 유로화 통용과 함께 반짝 상승세를 기록했던 유로화는 지난 3년간 지속되고 있는 하락 국면에 재진입했다.

앞서 유럽 최대 경제강국인 독일의 Ifo경제연구소는 1월 경기신뢰지수가 전달의 85.8에서 86.3으로 상승해 3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유로는 올 들어 3% 떨어졌으며 99년 1월 출범 이후에는 25% 이상 하락했다.런던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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