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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25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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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의 인프라보호센터는 윈도XP의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Play) 기능에 보안상 허점이 있음을 경고하면서 해커들의 침입을 용이하게 하는 이 기능을 삭제해줄 것을 권고했다고 미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FBI는 MS 및 다른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이 허점을 보완하는 방법을 논의중이다.
민간기업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의 보안상 허점을 FBI가 지적하고 특정 기능에 대해 사용 중단을 권고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앞서 MS는 윈도XP에서 해커가 침입해 PC의 파일을 삭제하거나 원격으로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2가지 취약점이 발견됐다며 이를 보완하는 패치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으라고 사용자들에게 권장했었다. <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