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안은 이어 정부에 대해 △미국의 피해복구 및 사태수습 노력을 지원하고 △재외국민의 신변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며 △국민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국제사회와 체계적 공동대응 및 협력체제 구축 등을 촉구했다.
한편 최성홍(崔成泓) 외교통상차관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답변에서 “내달로 예정된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에 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게 오늘 아침 백악관측이 밝힌 입장”이라고 말했다.그는 19일로 예정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미국방문에 대해서는“안전문제도 있고, 또 미국으로 입국하는 것인 만큼 미국의 입장도 있으므로 시간을 갖고 생각해봐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원재기자>w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