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요시로(森喜朗)일본총리는 3일 한일간 비행기 티켓난을 해소하기 위해 심야와 이른 아침에 하네다(羽田)∼서울을 오가는 전세기 운항을 허용키로 하고 운수성 등에 12월 한일항공당국간 교섭시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토록 지시했다. 모리 총리는 또 하네다 공항을 이용하기 어렵다면 차선책으로 하네다 공항에서 간사이(關西)국제공항을 거쳐 서울로 가는 노선을 개설하도록 지시했다.현재 나리타(成田)∼서울간 한일항공노선은 탑승률이 90%에 가까운 포화상태여서 예약하기가 무척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