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립3당 간사장 3명 17일 방한

  • 입력 2000년 9월 4일 23시 24분


자민당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공명당 후유시바 데쓰조(冬柴鐵三), 보수당 노다 다케시(野田毅)간사장 등 일본 연립 3당의 간사장 3명이 17일 한국을 방문해 18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회담한다. 연립 3당 간사장이 한꺼번에 외유를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들은 한반도정세와 9월 일본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인 재일동포 등 영주외국인을 위한 지방참정권법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노나카 간사장은 “김대통령이 22일 일본을 방문하기 전에 한반도 정세와 일―조(북한)관계 등에 대해 대통령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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