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의 이소노 유키 대변인은 "해외 파트너를 물색중이라는 점은 누차 설명한 바 있지만 영국시장 진출을 위한 TIW나 허치슨 등과의 제휴에 관해서는 어떠한 발표도 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소노 대변인은 그러나 "미국과 아시아 시장에 대한 관심과 마찬가지로 영국시장만 국한하지 않고 유럽시장 전체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의미있게 말했다.
앞서 일본 지지(時事)통신은 NTT도코모가 허치슨과 제휴, TIW 지분 약 15%를 2천억엔(미화 19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TIW는 지난 4월 영국의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 사업권 공매입찰에서 43억8천만파운드(미화 65억7천만달러)를 써내 사업권을 따낸 바 있다.
한편 NTT도코모는 오는 7월3일부터 이동전화 인터넷 서비스인 'i-모드' 에 외국인들을 위한 영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영문으로 제공되는 부가서비스에는 뉴스와 오락, 주식시세표, 금융정보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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