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펠릭스 탐푸볼론 변호사는 "종합 검진을 받기 전 검진의 성격이 강했으며 45분에서 1시간 정도 걸렸다"면서 뇌검사만 받았을 뿐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검진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주 79세가 된 수하르토는 딸들의 부축을 받으며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하르토는 지난 89년 대규모 학생시위와 심각한 경제 위기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뒤 경미한 뇌졸중 증세와 장출혈로 두 번이나 입원한 경험이 있다.
한편 교도통신은 킵토 망군쿠스모 인도네시아 종합병원의 의료진들이 수하르토의 최근 건강검진 예비결과를 공개, "현재까지는 건강이 양호하고 뇌기능도 정상인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최종 결과는 내주쯤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자카르타 교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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