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르몽드지 "인터넷 열풍이 한국 개혁주도"

  • 입력 2000년 4월 25일 19시 49분


시민단체의 부패 정치인 낙선운동부터 대북투자 정보를 원하는 기업체에 이르기까지 전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한국의 인터넷 열기가 사회 경제개혁을 주도하는 촉매가 되고 있다고 프랑스의 르몽드지가 24일 보도했다.

르몽드는 세계에서 인터넷 사용이 활발한 대표적 국가로 한국을 꼽고 한국은 웹사이트 조회 건수에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지난해 인터넷 가입자수가 1100만명에 이른데 이어 올해 중 인구의 절반 가까운 2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신문은 지금까지는 대기업들이 은행의 자금 대출을 독식해왔으나 인터넷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가능해져 업계의 관행이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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