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를 공식방문 중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5일 로마에서 최근 홍수로 인해 큰 피해를 본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지역 홍수피해 국가의 국민을 돕기 위한 구호사업을 정부가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라고 수행 중인 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장관에게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모잠비크 국민이 뜻하지 않은 자연재앙으로 집을 잃고 엄청난 고통과 고난을 겪고 있는 데 대해 위로의 뜻을 전하고 인도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한국정부와 국민이 이들이 재난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라고 당부했다.
<최영묵기자>ym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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