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달라이 라마가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도르지가 티베트의 전통적인 카르마파 교육을 받으려면 티베트 교사들이 있는 인도에 머물러야 한다면서 망명허용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인도 정부는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해 도르지의 망명에 관한 결정을 빠른 시일내에 내릴 것 같지는 않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도르지는 히말라야산맥을 넘어 탈출해 5일 달라이 라마가 머물고 있는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 도착해 인도 정부에 망명을 요청했다.
<뉴델리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