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이날 네덜란드 재무부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초안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당초 5월에 전망한 2.3%에서 2.8%로,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3.3%에서 3.4%로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IMF는 한국이 5월 예상보다 2% 포인트 높은 6.5%의 경제성장률을 올해 기록하고 내년에도 5.5%(당초 예상 4.6%)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MF는 미국의 경제성장 전망치도 올해 3.0%에서 3.7%로, 내년은 2.2%에서 2.6%로 각각 상향조정했으나 급증하는 무역적자로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