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릴 다으 주한터키대사가 4일 오후 경기 수원시를 방문해 수원시가 의료봉사단을 터키에 파견하고 ‘터키 지진참사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으대사는 이날 시장실에서 심재덕(沈載德)수원시장 김용서(金容書)시의회의장 유병헌(劉秉憲)시의회부의장 등을 만나 손을 꼭 잡고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다으대사는 또 터키에 의료봉사단을 보낸 성빈센트병원 차영임원장과 동수원병원 강세기원장, 시민 모금운동을 주도한 수원상공회의소 조용이부회장 등과도 따뜻한 포옹을 나누었다.이 자리에서 수원테니스협회 백승천회장과 수원시 생활체육협회 홍영표회장은 각각 200만원과 1000달러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수원〓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