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Y2K정보제공 '우수'…107개국 웹사이트 분석

  • 입력 1999년 8월 5일 19시 26분


한국도 Y2K(컴퓨터의 2000년 연도 인식오류)문제에 관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고 있는 22개 국가군(群)에 포함됐다.

유엔의 후원과 세계은행의 자금지원으로 설립된 국제 Y2K협력센터(IY2KCC)는 4일 107개국을 상대로 Y2K 대비에 관한 웹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22개국이 우수, 15개국이 보통, 23개국이 수준이하의 운영실태를 보였다고 발표했다.우수(highly informative) 평점을 받은 22개국은 한국 호주 보츠와나 캐나다 칠레 프랑스 아이슬랜드 인도 인도네시아 아일랜드 일본 케냐 리투아니아 멕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남아공 우간다 영국 미국이다.

보통(somewhat informative) 평점을 받은 국가에는 뜻밖에 독일 핀란드 이탈리아 스웨덴 스위스 오스트리아 노르웨이와 같은 선진국들이 포함됐으며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키프로스 라트비아 말레이시아 오만 파키스탄 자메이카도 같은 평점을 받았다.〈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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