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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7월 2일 1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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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이희호(李姬鎬)여사는 회담장 옆인 ‘옐로 오벌 룸’에서 클린턴 대통령 부인 힐러리 여사와 회동.
회담이 끝난 뒤 양측은 김대통령의 방문이 국빈방문이 아니라 실무방문이기 때문에 관례상 공동기자회견이나 공동발표문 없이 ‘언론발표문’ 형식으로 회담결과를 각자 별도로 설명.
김대통령은 이어 숙소인 영빈관에서 윌리엄 페리 미국 대북정책조정관을 40여분간 면담. 김대통령은 특히 페리 조정관이 5월 북한을 방문해 포괄적 접근방안에 대해 권고안을 제시한 이후 북한측에 어떤 기류 변화가 있는지 등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표명.
〈워싱턴〓최영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