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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6월 2일 1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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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니사가 개발해 1일 일본에서 인터넷으로 3천개를 한정판매했는데 주문 시작 후 20분 만에 동났다.
고객의 90%는 남자였으며 30대가 45%, 40대가 25%였다.
길이 27㎝ 가량인 로봇 강아지 안에는 카메라 열감지기 적외선거리측정계 촉각감지기 속도감지기 마이크 스피커 등이 들어 있어 소리와 빛에 감응하며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뇌’에는 64비트 컴퓨터(RISC)가 장치돼 있어 원격조종기로 통제할 수 있다. 머리를 만지면 좋아하고 야단을 맞으면 애처로운 소리를 낸다. 간단한 훈련을 통해 길들일 수도 있다. 소니측은 “아직 추가생산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