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회담 中 수석대표, 22일부터 닷새간 방한

  • 입력 1999년 3월 21일 19시 34분


한반도 4자회담의 중국측 수석대표인 첸융녠(錢永年)중국외교부 본부대사가 내달 중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4자회담 5차 본회담 준비를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방한한다.

첸 수석대표는 23일 홍순영(洪淳瑛)외교통상장관과 박건우(朴健雨)한국측 4자회담 수석대표, 권종락(權鐘洛)차석대표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4자회담의 성공적 추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의 한 관계자는 “첸 대표가 4자회담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국을 방문한 적이 없어 정부가 초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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