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러 신용등급 하향…선택적 채무불이행』

  • 입력 1999년 2월 2일 19시 36분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일 러시아의 장기외화채권 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채무불이행)’로 내렸다.

S&P는 이날 성명을 통해 기존의 국가신용등급 체계에 채무 상환을 이행하지 못한 국가들에 적용하는 ‘선택적 디폴트’란 항목을 새로 추가하고 파키스탄과 러시아에 대해 이 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S&P의 신시아 스톤 모스크바 소장은 “선택적 디폴트란 모든 채무가 아니고 일부 채무에 대해서만 상환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모스크바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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