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차관 13억달러 도입…中企 운전자금등 지원

  • 입력 1999년 1월 22일 19시 54분


작년 10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일본 방문시 일본 정부와 합의한 엔화차관 30억달러중 13억달러가 먼저 도입된다.

기업은행은 22일 일본 수출입은행과 13억달러 상당의 엔화차관 도입을 위한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엔화차관은 중소기업의 중장기 시설투자자금 및 운전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원화대출의 경우 국채금리에 연동해 연 8∼9% 수준, 엔화대출은 연 4∼5% 수준의 고정금리로 각각 시중은행을 통해 지원된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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