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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2월 30일 1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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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3사는 세계 메모리시장에서 50%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일부 일본기업이 메모리시장에서 퇴출하고 대만 기업들이 시장진입을 포기할 움직임을 보여 국내 기업의 점유율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외교통상부는 분석했다.
또 내년 반도체분야 공급과잉이 해소되면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과 시장장악력이 크게 증가해 미국 경쟁법의 역외적용을 받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와 철강산업도 미국으로부터 무역 시비가 계속 될 것이라고 외교통상부는 내다봤다.
외교통상부는 이에 따라 미국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미국과 교류 및 협력 관계를 확대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