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먼특사는 북한측과 북―미(北―美)관계 전반에 관해 협의하며 핵관련 시설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영변(寧邊)부근의 지하시설도 시찰할 예정이다.
카트먼특사는 방북기간중 김계관(金桂寬)외교부 부부장과 회담할 예정이며 미국정부는 백남순(白南淳)외교부 부장과의 회담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과 미국은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고위급협의에서 영변 부근의 지하시설에 대한 실태확인을 위한 협의를 계속하기로 합의한 바 있어 북한이 카트먼특사에게 모든 시설을 개방할지도 주목된다.
〈도쿄〓윤상삼특파원〉yoon33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