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과 미중은 25일(미동부시간) 뉴욕에서 4자회담 재개를 위한 실무접촉을 갖고 제3차 본회담의 개최 시기와 장소문제를 논의, 이같이 합의하고 본국정부의 승인을 거쳐 내주초 확정짓기로 했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이에따라 4자회담은 올 3월 제2차 본회담 이후 약 7개월만에 다시 열리게 된다.
4자회담 본회담은 지난해 12월과 올 3월 두차례 제네바에서 개최됐으나 북한이 주한미군 철수와 미―북 평화협정 체결을 주장하는 바람에 성과를 거두지 못했었다.〈워싱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