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운명」 연주하며 임금인상 요구

  • 입력 1998년 6월 19일 19시 34분


급료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라트비아 국립 교향악단 단원들은 18일 국회의원들의 출근시간에 맞춰 의사당 밖에서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을 연주하며 시위를 벌였다고.

이들은 “수도 리가의 노동자 평균 임금의 절반가량인 1백20달러(약 16만8천원)의 월급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며 “시위 연주곡으로 운명을 택한 것은 임금 인상이 우리의 운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

〈DPA〉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