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민간은행들은 29일 한국계 금융기관과 기업에 대출한 단기자금을 조기 회수하지 않기로 공식 결정했다.
도쿄미쓰비시(東京三菱) 산와(三和) 다이이치간교(第一勸業)은행 등 일본 10대 대형은행은 산와은행에서 열린 국제자금부장 회의에서 통화위기를 겪고 있는한국에 대한 단기융자 잔액을 당분간 줄이지않기로합의했다.
한국계 은행의 차입비중이 가장 큰 일본은행들이 이처럼 단기자금 조기회수를 하지 않기로 공식 합의함에 따라 연말연시 한국의 통화위기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쿄〓권순활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