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거부(巨富) 알 왈리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가 파라다이스 그룹과 국내에 합작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대우그룹 초청으로 입국했던 왈리드 왕자는 출국 직전 파라다이스 그룹 전낙원(田樂園)회장을 만나 이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고 그룹의 고위 관계자가 24일 밝혔다.
국내 최대의 카지노업체로 알려진 파라다이스 그룹은 부산 제주 도고 및 아프리카 케냐에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알리드 왕자도 세계 각국에 38개의 최고급 호텔 「포 시즌」을 갖고 있다.
지분은 파라다이스 그룹과 알리드 왕자가 51대 49 정도로 나눌 예정.
〈정경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