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은 30만t급 초대형유조선(VLCC)1척과 10만5천t급 유조선 1척을 각각 룩셈부르크 유로나브社와 그리스 크리스텐社로부터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VLCC는 길이 3백32m, 폭 58m, 높이 31m로 15.8노트(시속 29.3㎞)의 속력을 낼 수 있고 10만5천t급 유조선은 길이 2백48m, 폭43m, 높이 21m로15.2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대우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올들어 모두 28억5천만달러 어치의 선박 47척을 수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