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일본총리는 1일 러시아 시베리아지역의 크라스노야르스크에 도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만나 함께 낚시를 하며 이틀간의 비공식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두 정상은 넥타이를 매지 않은 평상복 차림으로 정상회담에 나서 △북방 영토문제 △양국간 평화협정 체결문제 △내년중 태평양에서의 합동 해군군사훈련 실시가능성 △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지원문제 △사할린과 시베리아 유전 및 가스개발문제 등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크바〓반병희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