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는 29일 이란이 이란의 반정부 무장단체가 은신해 있는 이라크 영토에 대해 공습을 가했다고 비난했다.
이란의 주요 반정부 무장단체인 피플스 무자헤딘은 이 공습으로 자신들의 기지중 두군데가 파손됐으며 이라크 민간인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라크 외무부는 관영 INA통신이 전한 성명을 통해 『이란 전투기들이 29일 바그다드 북동쪽 디얄라州와 바그다드 남동쪽 와시트州등 이라크 영토내 진지들에 대해 비겁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
성명은 이라크 대공전투부대가 실전태세에 돌입했으며 이라크 전투기가 이란 전투기들을 추적했다고 전했다.
이라크 성명은 피플스 무자헤딘이 이란 전투기들이 이날 이라크내 자기들 기지 두군데를 공격했다고 발표한 뒤에 나왔다.